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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구글 애드센스] 과거 회상

구글 애드센스


2007년~2008년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웹 광고 시스템이 있었다.


그건 구글에서 제공하는 애드센스였는데, 당시 파란(www.paran.com / 지금은 없어졌다.)에서 서비스하던 블로그에서 아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제공했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자,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블로그에 쉽게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하여, 게임하러 간 PC방에서 내 블로그에 들어가서 클릭 한 번 해주고 게임을 시작하곤 했다.

당시, 글 쓰는 실력도 없었을 뿐 아니라 관심도 없었지만, 애드센스 하는 사람들에게 KPI는 트래픽이었기 때문에(당시엔 뭐가 뭔지 다 알지도 못하고 그냥 막 썼다..) 방문자수를 늘리려고 네이버뉴스, 다음뉴스에 있는 기사를 그대로 스크랩해서 그냥 게시만 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실수로(?) 광고를 클릭하는 일이 의외로 있었고, 덕분에 난 4개월 정도동안 한 달에 130$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다. (지금은 기록이 오래 되서 삭제된듯 하다. 지급내역 보기에서 기간을 전체 설정하여도 당시 수익이 보이지 않는다....) 지방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내가, DHL로 받은 구글 수표를 들고 은행을 전전했다. 처음 2~3군데 은행에서는 이게 뭔지도 모른다며 환전을 거절했고, 집에서 1.5km 정도 거리에 있는 국민은행에 가니, 사원/계장급 직원이 보더니 몰라서 상사에게 물어보고, 과장급 남자 직원분이 처음보는 것이지만 할 수 있다며 좀 헤매는 것 같았지만 끝내 내 손엔 구글에서 발행한 종이 한 조각 대신에 10만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왔다. 그 첫거래를 계기로 블로그 스크랩을 열심히 하던 이후 3개월정도는 계속 그 은행가서 거래를 했다.


나중에 모인 30~40만원 가량으로 오토바이를 사고 싶었었다. 그래서 친구가 타던 오토바이를 사기로 마음 먹었고, 사고 팔기로 결정까지 하였는데, 막판에 이상하게 웬지 타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끝내 친구에게 미안하다며 거래를 하지 않고, 당시 농구부활동을 하던 나는 농구화와, 바람막이(이 바람막이는 21살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집에 놓고 온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없다.) 등등 의류를 구매함으로서 내 

바이크 인생은 2년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개발공부를 하면서 다시 시작한 이 블로그. 문득 구글이 주는 10만원짜리 달콤한(당시 환율은 1,000원도 안 했었다. 1$=960원 정도로 기억.) 선물이 떠올라서 지금은 수익의 목적은 거의 없지만, 당시 열심히 할 때 모였지만 지급을 받지 못한 쌓인 금액인 92.18$ 를 100$로 채워서 지급받고자 애드센스를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설치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웹 개발을 배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시엔 어떻게 설치했는 지도 모르겠는 광고(자바스크립트)를 지금 설치해보니 참 재미있다.


티스토리 스킨에 SyntaxHighlighter 를 삽입해서 코드를 보기 좋게 삽입하는 것도 재미있고(어제 알게됨...), 옛날 생각을 하며 100$가 채워지면 어느 은행 가서 환전을 할 지 고민을 하는 것도 즐겁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다.)




※ 이 카테고리에는 많은 글들이 추가되지 않겠지만, 구글 애드센스와 나의 공통분모를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