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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래시, 러프 콜리 입양 희망자 찾습니다. 2018년 6월 4일생

저와 아내가 구조하여 임시 보호하고 있는 러프 콜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만 2개월 반이 지나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양 희망자 중 책임감 있고 데려간 아이를 잘 돌보실 수 있는 분 계시다면 연락 주세요!


지금 6마리 중 여아 1마리, 남아 3마리 남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동물 구조/보호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조건이 조금 까다롭고 입양 책임비를 받고 있습니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동물등록증 발급 및 칩 삽입
2. 중성화
3. 학대/방치/묶어 키우기 금지 (다 크면 평균 체중 30kg 전후가 될 것입니다 :: 대형견)
4. 1일 1산책 (산책만 잘 해줘도 문제 행동이 생길 확률은 급격히 낮아집니다.)
5. 하절기(5-9월) 매월 1회 심장사상충 약 투여(콜리는 밀베마이신을 급여해야 합니다. 이버멕틴 계열의 약보다 구하기가 조금 번거롭거나 비쌀 수 있습니다.)


입양 책임비는 방치/학대를 당한 엄마 강아지의 상처 치료비, 아빠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치료비 및 예방 접종비, 사료/간식비 등으로 쓰입니다.





아래는 필수는 아니나, 갖춰졌으면 하는 사항입니다.

1. 아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
- 될 수 있으면 마당이 있는 주택
2. 같이 돌볼 가족 구성원의 존재
- 사업/직장을 다니시면 부재중에 돌봐주실 사람이 1명 이상 필요
3. 부견,모견 같이 입양
- 사실, 제가 다 키우면 가장 좋겠지만 이미 키우고 있는 러프콜리1, 보더콜리1, 고양이2 가 있어서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부견,모견을 같이 데려가시면 강아지는 아주 사회성 좋은 강아지로 잘 자라날 게 확실합니다.

입양 책임비: 새끼강아지 각각 30만원 / 부모견 입양시 협의
지역 : 경기도 양평군 (거리/일정에 따라 저희가 데려다 드릴 수도 있어요/)




개 분양하면서 왜 이렇게 까다롭냐고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잘 돌보지 않으면 헛짖음, 분리불안 등으로 인하여 문제 행동이 드러날 수 있고, 문제 행동 때문에 파양하거나 유기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형견을 키우기에 주변 인식이나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함께 살고계신 가족분들과 잘 상의하시고 난 후 결정해주세요. 생명을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는 댓글 남겨 주시거나 010-9335-4494(제 아내 번호입니다) 로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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