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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끈기없이 이것저것 취미생활

오늘의 볼링 : 유튜브 볼링상사 모임 다녀오다.

최근에 이직을 한 후, 몸보다는 마음이 더 바빠져서 자주 못치던 볼링 연습을 지난주 금요일에 3주만에 다녀왔고, 이틀 전에도 퇴근 길에 볼링장을 들러 연습을 했다.

그나마 겨우 했던 2번의 연습은 오늘 있었던 볼링상사 모임을 위한 것이었는데, 팀전으로 점수 계산을 하여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지난 달 12월 8일에 치러진, 직급 결정전에서는 5게임, 에버리지 112 점이었나? ㅋㅋ 여튼 그래서 나의 직급은 인턴으로 결정되었었다. ※ 볼링상사 컨텐츠의 기본 컨셉은 만화, 드라마로도 인기를 끌었던 "미생"이다. 그래서 오늘 사원증도 받았다. 고퀄리티로 제작되었다.

볼링상사 사원증 : 인턴 이한별

그래도 2번의 연습이라도 해서 그런건지, 오늘은 4게임을 쳤는데 에버리지 153점이 나왔다. 나 자신도 그렇고, 다른 팀원분들도 내가 인턴이라서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다행히 민폐를 끼치지 않는 수준으로는 쳤던 것 같다.

그나마 자주가는 물맑은 양평 볼링장과는 뭔가 치는 느낌이 매우 다른 성수 유니온스타볼링장(의 서울 패턴). 그리고 매번 거의 혼자만 치러 다녔는데, 볼링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치는 것이 아주 즐거웠다. 중간중간 원포인트 지적도 받다보니 좀 더 점수가 잘 나온 것 같고, 그와 함께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다음 모임때까지 또 얼마나 연습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자주 연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얼른, 사원->대리로 진급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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