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 환상, 꿈, 망상.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어 잘 쓸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하긴, 원래 잘 쓰는 게 아니었으니 쓸 데 없는 기우라고 생각되긴 하네요 ^^ 음, 어쨋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제 귀에서는 Bob Acri 의 "Sleep Away"라는 음악이 귀로 하여금 감수에 젖게 하고 있는데요, 정말 좋은 음악인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말이죠. ^^ 음, 어쨋든 몽환, 환상, 꿈, 망상. 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얼마 전 잠시 머물던 곳에서, 바다였는데 바다가 보이지 않고, 나무들이 있는데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 그런 날씨를 마주했었습니다. 아마 "해무" 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육지에서 그것도 해무가 바람에 날리고 응결이 되고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그런 망상은 처음 대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