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어서 메쉬 자켓의 필요성도 느껴져 하나 구매했다.
역시나 가성비와 디자인, 안전성(프로텍터)을 중점적으로 골라보았고 마침 쿠팡에서 JK-1274 메쉬 자켓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선을 딱 넘어서 구매를 했다.
며칠밖에 안 입긴 했지만, 요즘같은 봄날씨라도 확실히 날이 덥거나 뜨거울 때 삼계절용 자켓인 스트릿아머 보스 MA-1 을 입는 것보다는 이런 메쉬자켓을 입는 게 좋았다.
디자인도 바이크 자켓 중에서도 내 취향에 딱 맞았다. 나에게는 너무 바이크 자켓 같은 디자인(?)이나 화려한 컬러(특히, 빨간색)가 들어간 것이 예뻐보이지 않더라.
이렇게 블랙/그레이나 아예 흰색 이런 게 마음에 든다.
등, 어깨, 팔꿈치, 가슴까지 모두 보호대가 들어 있어서 안전감이 느껴졌고, 팔 길이도 딱 적당한 길이고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게 나랑 잘 맞는 듯.
아직 여름은 아니라서 얼만큼 시원한지, 통기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스트릿아머 보스 MA-1 보다는 훨씬 무게도 가볍고, 달릴 때 시원하다고 느꼈다.
이제 웬만한 장비는 다 갖춘 것 같은데, 여전히 계속 사고 싶은게 많이 생긴다. ㅠㅠ 인간의 욕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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