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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내 머릿속에 가득찬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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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회고 - 오픈서베이를 떠나 드라마앤컴퍼니에서의 1년 이렇게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보며 글을 쓰는 게 오랜만이다. 작년(2019년) 11월 즈음 오픈서베이에서의 마지막 퇴근 후 몇몇 동료들과 풋살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넘게 지났다. 2019-11-29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한 걸음 2019-11-29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한 걸음 스타벅스, 오픈서베이. 두 회사의 공통점은?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른다. "테리"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세월이 합쳐서 5년은 넘네. (스타벅스 3년, 오픈서베이 2년 3개월) 퇴사날을 정한 이후에도 사 lhb0517.tistory.com 오픈서베이에서 2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며 개발자로서, 직장인으로서 큰 성장을 했다고 스스로 느낀다. 오픈서베이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렇게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아직까..
좋은 넛지(nudge)의 예 : 티맵 운전을 처음 시작한 8년전부터 줄곧 김기사가 전신인 카카오내비를 써왔다. 현재 나의 위치를 기준으로 동서남북이 반영된 벌집 모양의 저장장소 목록이 마음에 들었다. 주행중 UI도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만 보이는 정도의 간단함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새로 가는 장소로 갈 때 아주 잦은 빈도로 해당 장소(건물)의 주차장 입구를 못찾아주고 목적지가 해제되고 안전주행모드로 바뀐다. 새로 가는 장소이니 만큼 주변의 교통 상황, 일방통행 여부 등 잘 모르는데 말이다. 이에 불편함을 느끼는 와중 지인이 티맵을 쓰면 주차장 입구까지 잘 안내해준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이를 계기로 속는 셈 치고 설치해서 약 2달 정도 쓰고 있다. 새로 가는 장소의 주차장을 잘 찾아주기도 하지만 재밌는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운전 점수..
2019-11-29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한 걸음 스타벅스, 오픈서베이. 두 회사의 공통점은?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른다. "테리"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세월이 합쳐서 5년은 넘네. (스타벅스 3년, 오픈서베이 2년 3개월) 퇴사날을 정한 이후에도 사실, 아무런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마지막 날 내 책상 위를 하나, 둘씩 정리를 하고, 먼지를 닦다보니 그제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이전의 막장 회사에서는 8개월만 다녔고, 4대 보험 미가입 &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문제가 매우 많아 그 회사에서의 마지막 퇴근은 아주 속 시원했는데, 지금은 뭔가 해야할 일을 덜 끝낸 것 같기도 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계속 나와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대화를 많이 못 나누던 동료들이 먼저 인삿말을 해주고, 좋은 인연 계속 이어가자며 얘기해주셔서 참..
2019-12-21 예술의 전당 - 토요 콘서트 사실 오늘은 2020년 1월 5일이지만, 지난 날들에 대한 기록을 하지 않으면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는 걸 많이 느끼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간략하게나마 기록하려고 키보드를 누르고 있다. 이 날은, 신세계 백화점 VIP인 아내가 무료 티케팅을 성공해서 나도 끼어서 음악회에 다녀온 날이다. 음악회나 클래식을 안 들은지 꽤 됐는데, 정말 오랜만에 아내덕분에 다녀왔다. 사실, 클래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음악회를 잘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 이 날은 아주 좋았다. 자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음악이 아주 풍부하게 들려왔고 한 음, 한 음이 뭔가 귀에 팍팍 잘 꽂혔다고나 할까.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듣고나서는 음원 스트리밍 앱에서 바로 찾아서 추가할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신세계 티켓 고객 대상으로 준 ..
하남 나들이 - 다비치 안경, 카페 소화 이직을 하기 위한 리프레시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은 7주년 결혼기념일이어서 아내랑 양평 내에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이에 대한 기록도 따로 해야하는데... 오늘은 아내가 하남에 일이 있기도 했고, 나도 야간 운전에 조금이나마 피로를 덜 느끼기 위한 “가디언 렌즈” 안경을 맞추려고 같이 따라나왔다. 가디언 렌즈 9만원, 테 3만원. ​ 아내를 먼저 내려다 주고, 다비치 안경 하남시청점에 가서 내 눈이 가장 편안해하는 색상, 도수를 찾고 주문을 했다. 내일이나 모레 나온다고 하는데, 또 찾으러 하남에 와야하네. 마침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를 해야한단 생각이 많아진 요즘, 다비치 안경점 바로 옆에 타이어집이 있어서 오늘은 일단 가격만 알아보았다. 내 차 타이어 사이즈 기준, 금호 윈터 ..
갈림길에서 서서 2017년 8월 29일,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개발자로 입사를 한 게 말 그대로 엊그제 같은데, 약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비교 대상인 "어제의 나"와 굳이 매일 비교를 해보면, 꽤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높이가 다양한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성장을 해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회사로서도 같이 성장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아주 긍정적인 신호였고, 멀지 않은 미래가 기대되곤 했다. 그렇게 잘 안착하고 있는 와중, 올해 추석 전 무심코(?) - 정확히는 어느날 그냥 폰으로 푸시가 와서 터치 몇 번 하니 알아서 된 - 어떤 앱에 프로필 등록을 했었는데, 바로 그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가벼운 티타임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일을 하고 있을까? 잘 작동/운영되고..
오늘의 볼링 지난주 일요일, 유튜브 볼링상사 구독자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차, 1게임을 치고 나서 4일동안 못치다가 오늘 휴가내고 볼링치고 왔다 ㅎㅎ 한.. 2-3주 전쯤 양평 물맑은 볼링장에서 잘 치시는 크랭커 분에게 포인트 레슨(?) 조언(?)을 들었는데 그 때는 잘 안 되다가 그 다음부터는 웬지 잘 되는 느낌이다 ㅎㅎ 당시 포인트 집어준 부분은 어브덕션(내전)이 안 되서 사이드롤이 안 생기는 점과 바깥으로 공을 뽑아내지 못하는 점이었다. 그 날은 조언을 듣고 바로 잘 되진 않았지만 그 부분을 신경쓰며 몇번 쳐보고 집에서도 매트/러그 위에 릴리즈를 해보며(단독 주택의 장점! ㅎㅎ) 그 부분에 집중 연습을 해봤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어브덕션이 이런 느낌이구나를 깨닫게 되었고 항상 부족했던 일관성이 어느정도 생기기 ..
요즘 볼링을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10년 전, 대학교 선배들, 동기들과 처음으로 쳐본 볼링. 그 이후 10년만에 아내와 쳐본 볼링. 너무 좋은 운동 같았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즐기면서 칠 수 있다. 최대한 볼링장을 자주 가고 싶지만, 경기도 양평에서 서울 강남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신분으로는 주 1회도 안 되는 꼴로 갔다. 그런데, 오늘 새벽 5시쯤 갑자기 눈이 떠졌다. 어제 회식 여파인지, 날이 더워서 그런지 5시에 깼는데 다시 잠이 들지 않았다. 일어나기엔 너무나도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갑자기 강남역 9, 10번 출구 근처에 있는 24시간 볼링장이 떠올랐다. 그 새벽 5시 30분 쯤 전화를 해봤는데, 친절하게 받아주셨다. 그리고 오전 8시부터 진행하는 이벤트(단돈 현금 만원에 무제한..!!!)가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