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0개월 전쯤부터 집에서 쓰고 있는 KT 에서 빌려 쓰고 있는 GiGA Home 공유기와 Buddy 라는 공유기로 Mesh 를 구성하여 그냥저냥 잘 쓰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1층만 내려가면 와이파이의 신호가 매우 약하고 인터넷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 현상을 겪어 불편함을 겪었다.
과거에도 몇 번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Buddy 를 재부팅하면 해결이 됐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Buddy 를 몇 번이나 재부팅해도 해결이 안 되길래, 금단의 버튼(Buddy 의 WPS 버튼 ㅋㅋ)을 눌렀더니 그 이후로 아예 Mesh 연결 자체가 안 되어 버렸다.
이게 발단이 돼 Mesh 연결을 성공시키기까지 우여곡절(Home 과 Buddy 각각 5번은 초기화 해봤고, 랜선을 꽂았다 뺐다가 반복 ㅠㅠㅠ)을 겪다가 결국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성공하여 나~중에 또 스스로 참고하게 될 때를 위해 기록으로 남겨본다.
- Home 을 초기화한다.
- Buddy 를 초기화한다.
- Home 의 WPS 버튼을 6번 연속으로 누른다. (체감상 누르는 횟수간의 interval 은 0.3초 정도 씩, 누르고 있는 duration 은 대략 0.5초 씩)
- 그러면 Home 에서 Mesh 설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듯, 10~20초 정도 지나고 나서 가장 왼쪽의 Wifi 신호 LED 가 점멸하기 시작한다.
- Home 의 Wifi 신호 LED 가 점멸하기 시작한 다음, Buddy 에서 WPS 버튼을 1회 눌러준다.
- (허무하게) Mesh 가 자동으로 잡힌다.
- 이후에 초기화 하기 전에 세팅해뒀던 Port forwarding 등 설정을 수동으로 다시 입력해서 이전에 쓰던 상태 그대로 쓸 수 있게 세팅한다.
참고로 이렇게 하면
- KT_GiGA_5G_XXXX
- KT_GiGA_XXXX
- KT_GiGA_Mesh_XXXX
라는 SSID 가 모두 살아있다.
이게 다 살아있는 상태여도 Mesh 만 잡아서 쓰면 될 것 같다.
이번 일을 겪기 전까지는 KT_GiGA_5G_XXXX 이걸 비활성화 해서 썼었는데, 굳이 비활성화를 하지 않아도 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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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도움이 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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