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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각없이 떠나는게 제맛

유럽여행17일째:이동경로정리/모스크바-부다페스트-비엔나(빈)-잘츠부르크-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두브로브니크

유럽여행 17일째.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꽤나 시간이 흘렀고, 꽤나 많은 이동을 한 것 같다.


이동 경비 / 경로 정리 겸 여행기를 축약해서 포스팅

(경비는 성인2명 한국인 기준)

[$경로 : $이동수단, $경비(비용), $조건, $구매처]


0. 인천 -> 모스크바(러시아) -> 바르샤바(폴란드) : 비행기(대한항공), 약 270만원, 예약변경 및 취소 불가, 웹투어

(이 예약변경 및 취소 불가 티켓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이 고생하였다. 원래는 다구간 여행티켓의 경우 앞의 일정 중 하나라도 사용되지 않으면(no-show 포함) 이후 일정도 모두 사용할 수 없는 티켓으로 되는 것이다. 다행히 대한항공의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모티예보공항 지점에 근무하는 지*욱 과장님의 살신성인과 같은 도움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인 [나폴리->로마->인천공항] 구간은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가 되었다.

폴란드까지 짐도 함께 자동 트랜스퍼를 하였는데, 사람은 5분 늦어서 체크인을 못했는데 짐이 바르샤바 Lost and Found에 있다고 연락을 받고, 그 짐을 다시 모스크바로 돌려받았는데 캐리어 바퀴가 하나 파손되어 25kg 캐리어를 균형이 맞지 않는 3바퀴로 굴려야 하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의 연속인 러시아였다.

1. 모스크바(러시아) -> 부다페스트(헝가리) : 비행기(에어로 플로트, 러시아 국적기), 약 28만원, 예약변경 및 취소 불가, GoToGate

처음 여행 오기 전 계획/예정은 모스크바 21시간 경유 후 폴란드 바르샤바에 가는 것이었지만 모스크바에서 난항을 겪었기에, 원치 않게 모스크바에서 4박5일을 하게 되었고 일정을 변경하여 폴란드는 안 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기로 결정.

짜증나고 차막힘의 연속인 모스크바를 겨우 탈출하여 부다페스트에서 3박 4일은 나름 괜찮았다. Amber 라는 숙소에 머물렀는데 좁고, 조금 불편한 숙소였지만 위치가 만족스러웠다. 숙소 가까이 저렴하고 맛있는 비스트로가 있었고, 관광지까지 다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MOL Bubi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공공 자전거도 대여해서 타고, 도나우강변길을 자전거로 타보고, Listz가 살았던 생가, 오페라 하우스 등등 접근성이 좋게 이곳 저곳 잘 다녔다. 특히 떠나기 전날, Erkel 공연장에서 본 Billy Elliot 연극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높은 퀄리티의 무대 장치, 연출, 연기력 등으로 감동을 받았다. 오페라 하우스가 내부 레노베이션 때문에 공연을 하지 않고, 그냥 내부 투어만 하였는데 티켓 오피스가 열려 있길래 그냥 한 번 물어보고 Erkel에서 Billy Elliot 공연 한다길래 아내가 Billy Elliot 공연을 좋아해서(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음) 티켓을 구매했었는데,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가치 있고 재밌었던 경험이 되어버렸다.

** 아래부터는 그냥 교통/이동에 대한 이야기만...

2. 부다페스트(헝가리) ->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 기차(헝가리 국철), 약 26유로, 조건 없음, 헝가리철도청(https://www.mavcsoport.hu/) 인터넷 예매

부다페스트와 비엔나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많이 추천 되길래 구매하였다. 이 경로를 오스트리아 국철인 OBB를 이용할 수 도 있지만, 헝가리 국철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했다.


3. 비엔나(빈) ->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기차(베스트반(웨스트반)), 약 40유로, 표 사서 기차 있으면 그냥 타면 됨(시간 정해져 있지 않은 티켓), 베스트반호프(웨스트반 역, 서역) 역사 내 담배+복권 가게

똑같은 경로를 OBB(오스트리아 국철)로 이동할 수 있는데, 티켓값이 베스트반(Westbahn) 회사의 가격 보다 거의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OBB보다는 더 최신이고 깨끗하고 빨리 가는 베스트반을 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참고로 이 경로의 OBB 티켓 가격은 1인당 52유로였음(티켓머신에서, 내 기억이 맞다면)

그나저나 잘츠부르크 부띠크 호텔 & 아파트먼트 암 에시그만구트 숙소는 가히 최고였다.(아, 아내가 좋아하는 욕조가 없었다.)


4.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체스키 크롬로프(체코) : CK셔틀, 약 62유로, 인터넷/이메일로만 예약 가능, http://www.beanshuttle.com/en/booking/

이 경로를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더 쌀 듯)


5. 체스키 크롬로프(체코) -> 프라하(체코) :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약 16유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http://studentagency.cz

이 경로는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답인듯!


6. 프라하(체코) ->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 비행기(스마트윙스, smartwings), 약 37만원(여기에 초과 짐 12만원 추가...), 예약변경 및 취소 불가, 체코항공에서 구매(http://hr.csa.cz/en/portal/homepage/hr_homepage.htm?ref_id=ps-a-hr-brand)

주의 사항 : 스마트윙스 짐은 15kg 까지만 무료이다. Go to Gate 를 통해 구매하면 아예 포함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았고, 대신 GoToGate에서 구매하면 23kg 짐 티켓이 4만 얼마에 팔았던 것 같다.(짐 무게가 15kg를 좀 많이 초과한다면 GoToGate에서 예매하는게 더 나은 듯:티켓 가격은 비슷했음)


7.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 자그레브(크로아티아) : 렌트카(right cars)(7박8일), 약 27만원 + 60유로(국경 비용) + 기름값 : 이건 아직 예정

이제 막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했음.

그나저나 숙소는 저렴하게 좋은 곳으로 예약한 것 같음.(@ J&J Bed and Breakf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