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 환상, 꿈, 망상.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어 잘 쓸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하긴, 원래 잘 쓰는 게 아니었으니 쓸 데 없는 기우라고 생각되긴 하네요 ^^ 음, 어쨋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제 귀에서는 Bob Acri 의 "Sleep Away"라는 음악이 귀로 하여금 감수에 젖게 하고 있는데요, 정말 좋은 음악인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말이죠. ^^ 음, 어쨋든 몽환, 환상, 꿈, 망상. 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얼마 전 잠시 머물던 곳에서, 바다였는데 바다가 보이지 않고, 나무들이 있는데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 그런 날씨를 마주했었습니다. 아마 "해무" 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육지에서 그것도 해무가 바람에 날리고 응결이 되고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그런 망상은 처음 대하는 것이..
문득 든 생각. 2
다른 이들의 사진들을 감상하고, 그 밑에 달려있는 평가(?), 리뷰들을 보고서 든 두 번째 "문득 든 생각."이 있다.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진을 찍고,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언어로 뭔가를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음.. 비단 사진 뿐만이 아니고 모든 것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사람이지만.. 뭔가 다른 차원에서 자기만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 같다. 단지 내 생각! 예를 들면, 1. 고운 밤,,편안한 밤 되십시요,,, 님의 단꿈을 깰까봐,, 살며시 다녀갑니다...^^ 2. 이 멋진 작품을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서야 접합니다. 자연스러운 동적 흐름이 압권입니다. 늘 감사드리며, 오늘도 내내 행복으로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3. 돈과 명예, 출세와 권력이 다인 ..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And it was at that age ... Poetry arrivedin search of me. I don't know, I don't know whereit came from, from winter or a river.I don't know how or when,no, they were not voices, they were notwords, nor silence,but from a street I was summoned,from the branches of night,abruptly from the others,among violent firesor returning alone,there I was without a faceand it touched me. - Pablo Neruda(1904~..
시절
김종학 (1937 ~ ) 作 , 1986年, 캔버스에 아크릴 유채, 194 X 330 cm 김종학 (1937 ~ ) 作, 2011年, 캔버스에 아크릴, 193 X 300cm - 대구에 시립 미술관이 있는 것을 알고 바로 시간을 알아보고 준비하여 출발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바이크로 가니생각보다 가깝더라구요. 주차장이 없는 줄 알고 입구쪽에서 헤매다 결국 인도위에 세워두고 올라갔는데 커다란 주차장이 나와버려서 당황했지만 덥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바이크는 그대로 두고 미술관에 들어갔답니다. ^-^ - 미술관 주변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미술관 거의 바로 근처와 내부에는 가족, 연인, 친구,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휴일이라 즐거운 나들이 왔나봐요 ^^ 저 혼자만, 혼자였다는... 뭐, 전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