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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2
빼꼼 2
untitled
빼꼼 쑥쓰러운듯 빼꼼히 네 얼굴을 조금만 드러내보이는...
잔디보호 ㅇ Joanna, who is my friend, said that "Don't is don't." ㅇ 잔디보호합시다! "No Entry"는 no entry 입니다, 그냥 entry가 아니에요... 알면서도 왜 들어가십니꺼! ㅇ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다른 길을 찾으려 가다 조금 힘들어 쉬고 있는데 젊은 남녀 넷이서 잔디보호라는 표지판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잔디밭에 후다닥 들어가는걸 봤어요. 그래도 주변 눈치 살피면서 들어가더라구요...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러는걸까요? 물론 젊으니까! 추억이니까! 라고 생각해요 저도. 솔직하게 저도 만약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갔는데 먼저 들어가면 저도 따라 들어가야겠지요? 안 되는 줄 알면서 말이죠.. 이 세상엔 안 되는 줄 알면서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돌, 풀, 꽃, 나무, 하늘, 바다, 섬 말 없이 이 사진을 바라봅니다... 제 사진이라서가 아니구요, 아니 솔직하게 제 사진이라서라고 말씀드릴게요. 뭔가에 사로잡혀버립니다. 돌 풀 꽃 나무 하늘 바다 섬 에 사로잡혀 버립니다. 단 하나가 아니라 모두가 어우러져있는 돌, 풀, 꽃, 나무, 하늘, 바다, 섬에 사로잡혔습니다. 게다가 저 자신도 발버둥치지 않습니다.
고독 2
정상 이젠 저도 180m의 고도에도 힘들어하는 나이가 되버린 걸까요... 아니에요, 단지 몸상태가 좋지 않았을 거에요..... 그래야만 해요.. 아직 젊으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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